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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15

SWC5, 선녀와 나무콘 올콘 후기

교통사고 후 퇴원한 뒤 바로 콘서트로 갔고 결국 지금 몸상태는 만신창이

하지만 마음만은 너무나 행복하다 자리도 작년보다 더 좋고! 몸상태 제외하면 모든 것이 최상이었다 마무리는 슬펐지만

마무리는 즐거워보려고 해야지 아무도 안다쳤으면 더 좋았겠지만 우선은 마무리되었고

진기는 완쾌해서 어여 좋은 모습으로 보자

2일부터 4일까지 길었다면 긴, 짧다면 되게 짧은 3일간의 여정

캐리어 끌고 약 2만걸음 걷고 기절했고 집 왔더니 살이 쪽 빠져있다 물론 빠르게 회복 중 헤헤

 

-VCR

 

범모먼트에서 언급했듯이 전부 새로 찍은 영상이었고 섬의 영상을 재탕하지 않아서 좋았다

COLOR OF SHINee라는 주제에 맞게 색감이 다채롭게 사용되었고 그 뭐지 체크메이트 영상에 나왔던 외국인이었던가

생긴거 똑같으니까 맞는거 같은데 여전히 너무 발연기하셔서 숙연 대잔치

여튼 물감 든 총을 들고 오는데도 왜 이렇게 멋진거죠 흙흙

 


1. 히치하이킹

오프닝은 오드아이나 로망스가 아닐까라고 생각했었다

사실 오드아이는 거의 모든 덕후들이 예상한 거구 로망스는 나 혼자 미는 것이었지만 예상은 조오금 빗나가버렸네유

히치하이킹이라니 휴 비트가 쿵쿵 울리는게 아주 사람 설레게 어? 첫날부터 두근두근했었다

근데 이상하게 막날까지 두근거림이 안멈췄던 것 같다

 


2. Married to the music

바로 무릎꿇고 자연스럽게 메리뮤로 넘어갔다! 처음에 이름 외치는 응원법도 까먹고 소리지르느라 전주가 지나가버렸다

오사카 가서 들은 응원하고는 넘나 천지차이인 것 역시 한국샤월 응원이 지존자인듯 하고욤

쏘~원더풀 / 놀~라워라 요기 부분은 진짜 거기서나 여기서나 크게 했는데 확실히 같이 해줘야 힘이 나는 것

찡토끼는 3일 내내 플라잉에 성공했구 멋지게 날아 착지했다! 멋짐이 1000 (배) 증가하였다!

 


3. 와이쏘시리어스(리믹스)

다섯이서 하는 무대가 늘어가고 있어서 갈수록 소중한 와쏘씨! 리믹스도 이번에 되게 잘 됐고 흥겨워서 재밌게 응원했다

중간에 댄스타임 세상 멋있는 것.... 생각난 김에 이거 쓰다가 찾아보고 와야겠다 아직 직캠들이 많이 뜨지 않아 슬프다

민호 가사는 여전히 샤월들이 가져가야 세상 흥겨움! 하! 씨!!

매니아~~~ 하고 진기가 맨 앞에서 잔망잔망 부리는데 전광판이 3일 내내 제대로 잡아준 적이 1도 없었다 깊은 빡침

카감님은 하여튼 진짜 월루라는 것만 알아두세요

 


4. 줄리엣(리믹스)

줄리엣은 좀 오래된 노래라 그런지 뉴비들이 응원법을 잘 모르니까 ㅠ_ㅠ 끝에 이름을 안 외치는 느낌이었다

그래두 오랜만에 보니까 좋고요 헤헤 언젠가 그때 입었던 요정 옷을 다시 입고 무대에서 불러줬으면 하는 노래

기범이의 댄스타임이 흥겨웠다 그렇게 귀여운 얼굴로 박력있게 뙇뙇! 깔리는 줄리엣 inst도 짱 좋고 춤사위가 넘나 황홀했다

개인적인 역량을 이렇게 노래 속에 녹여내며 보여주는 것이 SWC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서 이번에도 너무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

 

-멘트

첫날에는 맨날 하던 것처럼 콘서트 이름을 정했는데 역시나 작명가 이태민 선생의 '선녀와 나무콘'이 채택되었다.

사실 저는 실리콘이 더 좋았는데요.. 왜냐면 그냥 줄이기가 좀 귀찮아서요 (단순)

하지만 뜻이 너무 예쁘고 하니까 그냥 이걸롱! 여러분이 너무 선녀같이 아름다우시고,,, 에서 코웃음,,

태민아 그거 우리 아니야 (씁쓸)

우리는 여러분의 나무가 되어 뿌리박을거라는 종현이의 부연설명까지 완벽했다

그리구 인사할 때마다 느끼는건데 기범이가 '여러분의 영원한 만능열쇠 키입니다아 이렇게 하는거 너무 귀엽다구 생각

머리두 귀엽고 얼굴도 모찌 같이 귀엽구 흑흑

그리구 서버 터져서 1회 추가했다구 하는데 사실 5회 6회 해도 다 이렇게 매진될거니까

앞으로 제발 3일을 한꺼번에 열어주었으면 좋겠읍니다

 


5. 프리즘

진심 신곡을 할거라곤 상상도 못했기 때문에 너무 깜짝 놀랬던 기억이 있다 지금 보여드릴 곡도 신곡이라는 말에 와 멍해지는 기분

지금 스엠 컴백해 있는 신인남돌에 여돌 하나 더 있고 하니까 9월 말이나 10월일거라고 생각해서 넘 놀랐음

근데 애들이 우리 믿고 들려준거라고 하니까 속으로 또 한번 감동받았구 그래서 이제 신곡 족족 올라오는 것을 고나리할 것

하여튼 프리즘은 사랑이고 최고입니다. 춤도 벌써 가물가물한데 최고였구

진기 선창부터 휴 심장이 반응했구,,,,, 춤이 대미친이었다 이번 신곡들 안무가 사람 죽이려고 작정한 것이 아니고서야

내 맘을 비추어~ 하고 춤을 박력있게 뙇뙇 하느님 저 다시 9월 2일로 보내주세요

 


6. 누난너무예뻐

1절은 아마 본무대 2절이 돌출이었던 것 같은데 돌출-본무대-돌출을 앉았던 나는 모든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태민이 독무는 이제 보면 볼수록 너무 귀엽다 8년 전과 똑같은데 묘하게 어색해하는 것 같아서 더 귀엽다

꼭갈 때 눈물의 누너예와는 달리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누너예

 


7. 초콜렛

대미친.. 고빵배 초콜렛 무대 봤겠지요?

솔직히 이번 콘서트에서 TOP 5 꼽으라면 초콜렛이 넘버원이다 (아까 정했음)

네 곡이 좋은데 그 중에 1위 정하느라 아까 논의함 안무가 우선 이런 식일줄 몰랐고 (우선 보여줄지부터 예상 못함)

웨이브가 이렇게 많을지도 몰랐고 애들이 이렇게 소화 찰떡같이 할 건 알았지만 하여튼 예상 안되는 것 투성이였닥오 엉엉

메리뮤 앨범 중에는 세이비어 메리뮤 위주로 듣는 사람이라 이건 다소 안들었었는데 이제 악개될 지경..

오히려 세이비어를 이제 못 들을 것 같다,, 이유는 잠시 후에 (관종)

어지러~어지러~ 하는데 내가 다 어지러움 너네 때문에 ㄹㅇ

네게 중독될까 두려워~두려워 .. 저도 제가 두렵습니다

 

8. VCR (BGM-아름다워)

이 븨씨알 보면서 진자 기분이 몽글몽글해지는 기분이었다

내가 봤던 어떤 영화의 표현을 빌리자면 따끔따끔 탄산이 터지는 느낌 

비쥐엠과 더해져서 애긔들 노는거 보는데 눈물이 날 뻔 내 자랑 내 희망들,, ㅜㅜ 같이 막 겹쳐져서 노는데

솔직히 저게 뭐라고 진짜 그렇게 울컥했는지 모르겠어 첫날에 ㅠㅠ

같이 수트입고 비 피하는 씬도 좋았고 그 젖은 숲 속 마차에 올라타는 것도 몽환적인 느낌 나를 데려가는 느낌

그리고 팬들이 자연스럽게 노래를 따라부르는데 또 세상 청아하고 노래 잘하는 샤월들이고요 ㅋㅋㅋ 그것까지 섞여들어서 좋았다

 


9. 블랙홀

잠깐 눈을 뜨면 또 다른 아침~ 어제라 해도~ 후 진자 너무너무 좋아해서 자주 들었던 노랜데

예상했던 분위기로 산뜻하구 귀엽게 나왔으나 아이들의 귀여움은 상상 이상이었다 김형제들 얼굴 빼꼬미 하는 것도 귀엽고

어떻게 된거야 내 눈엔 너만 보여~ 하면서 눈 맞추는 이형제들도 존귀탱이

너는 내 블랙홀~ 벗어날 수가 없는 끌림인 걸~ 이거 할 때 야광봉으로 단스단스 새로운 단스단스 스타트 이후로

새로운 안무를 습득하였다 자주 했으면 좋겠다 헤헤

 

10. 오드아이

질투~시기 같은거니까 에서 기범이가 모자를 쓰고 그 눈짓을 하는게 좀 아쉬웠다 조금 더 잘 보고 싶었다

그래서 그런지 절로 눈살이 찌푸려졌다 그래야 더 잘보이니까 쒸익쒸익

넘나뤼 섹시한 것..

 


11. 홀쥬

홀쥬를 아마 돌출무대에서 했었지 첫날 본무대쪽이던 언니가 첫째 바지가 이상하다길래 엥 하고 둘째날 본무대쪽에서

목격했는데 세상에 어머 저게 뭐야 (홍진경짤) 진짜 코디 숙연,,, 핏은 넘나 멋진데..할말하않....

아 근데 노래가 쒸익 너무 좋잖아요!!!!

돌출에서 무대가 위로 튀어나오면서 애들이 위로 올라가는데 진짜 ㅠㅠㅠㅠ 흑흑 멋있고 라이브는 말할 것도 없고

민호가 실력이 더더더더더 많이 늘었다 진짜 채고채고 존엄

 


12. 필굿(신곡)

신곡 중에 감히 1위로 꼽아봅니다 .. 주변에 투명우산 악개들이 너무 많아서 살포시 이걸 밀어봅니다

왜냐면 안무가 읍읍 .. 아직 공개 전이라 다시 복습하지 못하는 게 한이다

중간에 손으로 성호 긋는 듯한 단체 안무에서 갑자기 약간 섹슈얼한 웨이브를 넣으며 싸비로 들어가는 부분 저가 너무 좋아하내요

따라하기도 쉬워서 덕후들 1절 들으면 바로 따라부르고요 중콘 막콘 때는 완벽했고! 

노래 너무 좋다 이게 안무를 먼저 보고 나중에 음원 들을 생각하니까 콧구멍이 벌렁거립니다 저는 안무를 상상하며 들으니까요,,

 


-VCR

개인적으로 진짜 멋있었던게 나도 물론 뭐 따라 불렀지만 ㅋㅋㅋㅋ

안무만 보고 팬들이 어느 부분인지 바로 보고 노래 부르는거 진짜 대단하다고 느꼈다

샤월들은 대부분 저런 타고난 박자감이나 리듬센스가 있는 느낌

개인적으로 뷰 inst가 존좋

순서는 루시퍼-셜록-뷰-누너예-메리뮤-에블바

 


13. 얼라이브

사실 자주 듣는 노래는 아닌데 의상에 취저당해서 너갱이를 놓음

민호 랩 너무 멋있어서 눈물이 광광 기범이도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 찾아!!! 막아!!!! 봐봐!!!!!! 진짜 덕후들 응원포인트

기가 막히게 잘 잡는다 소오름


 

14. 트리거

나왔네요 최고 존엄 무대

솔직히 트리거 자체가 스토리텔링이 그냥 수록곡에만 그칠 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콘서트에서 정말 해줄줄이야

트리거-이블 연결까지 바랐는데 그건 아니구 쩝,, 근데 연출이 진짜 소름 우선 옷부터 존좋,, 제발 그런 옷 자주 입어주세요

안에는 아무것도 입지 마시구요

본무대 전광판 속 총구 안 샤이니,, 광광,, 애들이 표적이 되고 있는데 너무 섹시해서 할 말 잃었고 중간에 총을 통해

보여주는 레이저쇼는 정말 그런 감동이 없었다 진짜 아아아아 너무 멋있다 쓰는 중간에도 또 보고싶다 죽을 것 같다

그리고 역시 트리거 무대의 킬링파트는 이진기씨

난 꿈을 꾼 것 같아~ 하면서 손을 들고 가슴으로 모아지는 레이저포인트

이미 소리치다가 반 죽어있었읍니다

 


15. 셜록

너무 웃긴게 이제 덕후들이 스캣을 너무 잘 부른다 환장하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방에 온 듯한....

 


16. 태민 - Goodbye

진짜 이 무대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다

우선 개인무대가 다른 멤버들은 곡 속에 녹여냈었고 태민이는 이거 할거라고 예상을 했는데 굳이 넣었어야 했나 싶다

죽음의 셋리라고 칭해지는 이번 콘에서 절정은 아마 이 순간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 ㅋㅋ 븨씨알 하나 더 집어넣었으면 그 사이에라도

숨 고르고 링딩동 들어갈 수 있었을텐데 셜록-굿바이-링딩동-루시퍼라니 ㅋㅋㅋㅋ 아아 심씨 진짜 원망스러웠다

본무대에서 봤을 때 애기 숨도 못 고르고 힘들어하면서 추는거 다 보였는데.. 우리는 빡센걸 바라는게 아니라 그냥 애들 is 뭔들인데

이번 콘서트에서 그것은 좀 아쉬웠다 체력 안배를 좀 고려해줬으면 좋겠다 속상하다

물론 탬토리는 대박적이었는데 그냥 그렇다구 휴 태민이 힘들게 추는게 자꾸 아른거려

 

17. 링딩동

태민이 하는 동안 나머지 멤버들 옷 갈아입고 바로 링딩동 들어가는데 태민이는 그럼 도대체 언제 옷을 갈아입고 숨을 고르냔 말이야

쒸익쒸익,,, 둘째 날에는 늦게 나오고 난리도 아니었다 꼭 이렇게 빡빡하게 짜야 했을까 휴 멋있긴 한데 속상하고


18. 루시퍼

오버 아니고 진짜 태민이 추다가 쓰러지는 줄 알았다 돌출로 나온 다섯명이 넘나뤼 멋있고 응원두 크고 ㅠㅠ

링딩동 루시퍼 이어지는거 보고 애들 진짜 이거 하는거 현실 맞나 꿈 아닌가 싶었다 어케 이 셋리를 소화해;;

그리고 민호 댄브!!!!!!!! 하 진짜 ㅜㅜ 민호가 춤을 너무 잘 춘다 너무 멋있다 세상에 만상에

보통 진짜 기럭지가 저렇게 길면 춤추는게 어색한데 민호는 그런게 1도 없다 넘나 잘추고요,,,,

 


-멘트

재밌는데 난 왜 이렇게 힘들지? 하던 진기의 멘트 ㅋㅋㅋㅋ 이구 기여었다

이 콘서트가 치킨 같다는 것도..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지 대단하고 대단한

그리고 여기 부분에서 우리한테 필굿~~ 시키는데 샤월들 너무 잘해서 깜짝

솔직히 우리 좀 잘하는 것 맞고요 헤헤

그리고 막콘 때 리수만 외쳤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끼는 오지게 떨고 가던데

샤이니한테 잘 좀 해주쇼 팍씨......

그리구 여기서 멤버들 옷 얘기하는데 서로 표현하고자 하는게 너무 극명하게 달라서 재밌었다

두부를 든 죄수가 나무에 묶여있는.. 너무 무섭게 표현되었는데 본인은 굉장히 만족하는 것 같았구

태민이는 그 진행에 충실하고자 여전히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프리즘은 과학시간을 떠올리며 췄다는 이진기씨ㅋㅋㅋㅋ 삼일꺼 섞여서 듣느라 멘트 부분이 엉망진창으로 정리가 되네

막콘 위주로 정리를 하자면 태민이가 종현이 초콜릿 얘기 하고 신상 초콜릿이라며 화이트 초콜릿~ 소개를 하는데

어휘력에 감탄했다 너무 귀여워 화이트 초콜릿이라니 ㅋㅋㅋㅋ 결국 너무 안보여줄 것 같았고 실제로 안보여줬지만

그냥 습관적으로 이진기! 이진기! 보여줘! 보여줘! 외쳤는데 종현이가 떼 그만 쓰십쇼 해가지고 숙연,,

다들 실제로 시무룩해졌다 존웃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 여기서 스가와라 코하종의 탄생ㅋㅋㅋㅋ 탬토리 왜케 잘추는데요

91라인은 정말 대단했다 그들의 우정,, 제일 기억에 남던 건 중콘 때 ㅋㅋ

범모먼트 녹음본까지 들었다던 민호 말에 덕후랑 기범이 다 경악 ㅋㅋㅋㅋ "놀랠 노자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막콘 때 "내 친구 김기버험!!!!!!!!" 오구구 기여운 애기들

실제로 기범이가 옆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했는지 민호가 챙겨주는 게 너무 따수웠다

첫날에는 진짜 안그래도 쌓인 피곤에 콘서트까지 빡세서 너갱이 좀 나간 것 같애서 안쓰러웠는데 ㅠㅠ 따숩따숩 

그리고 태민이 의상 휴 최고 존엄스러움,, 저는 마음이 너무 착해서 잘 보입니다 선생님

 


19. 이별의길

내가 정말 좋아하는 노랜데 해줘서 고마웠고 뒤에 나온 스케치가 인상적이었다

노래랑 같이 보니까 분위기 있고 잘 어울리던.. 

 


20. 방백

팝콘 때 안좋은 기억이 떠오르지만 너무 명곡,,,,, 팬석 바라보는 애들 눈빛이 따수웠던 노래

 


21. 투명우산

노래가 너무너무 좋다 이번에 명반의 느낌이 온다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아아악

'오늘 어두운 밤 하늘 위로 구름, 이 별을 가리고

막지 못할 이 비도 내리고 마지막 인사를 대신해 내민 투명한 우산에

잊지 못할 너의 뒷모습도 가릴 수가 없는 걸'

가사도 너무 슬프고 예쁘고,, 첫날 종현이가 이 노래를 부르면서 펑펑 울어서 ㅠㅠ 같이 눈물났다 괜히

 


22. 잠꼬대

여기서 수박라인(이 말도 ㄹㅇ 오랜만)의 잠꼬대를 들을 수 있을줄은 몰랐다

개인적으로 전광판이 압권이다 ㄹㅇ 다시 만난 연인 st고요 (숙연) 한 사람은 담담하게 한 사람은 절규하듯 부르는데

그 사람이 서로 바라보며 부르는게 진짜 ㅠㅠㅠㅠㅠ 대단하다 진짜 대다내!!!! 대다내

여기서도 종현이가 우느라 노래를 못했던 첫날 진기도 같이 울고 ㅠㅠ 마지막에 울지 말라고 하면서 무대장치가 내려가는 모습은

제발 저걸 디비디에 실어주었으면 좋겠네 편집자님

그런데 나중에 멘트할 때 보니까 아지트 때 같이 잠꼬대 부른 건 까맣게 잊고 있던 두 사람.. 저가 10월 17일에 그걸 들었었는데요

(깨알 자랑) 

 

23. VCR (BGM - Woof Woof)

이건 솔직히 우프우프 뮤비로 풀어줘야 한다고 생각함

애들도 찍으면서 진짜 재밌어했을 것 같다 진짜 넘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나 귀엽다

복고 느낌으로다가 출발 비디오 여행 느낌으로다가 (나이 나오네요)

ONLY DOOBOO 생각나서 넘 웃김ㅋㅋㅋㅋㅋ MASTER KEY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 Punch drunk love

샤이니의 귀여움을 모르는 머글들이 불쌍해요 선생님....

아아아아아 너무너무 귀여어 진짜 여긴 태민이가 ㅋㅋㅋㅋㅋ 너무너무 즐거워하는게 보인다

제대로 미칠 타임이 왔군 하고 난리난 느낌 권투 글러브 활용한 댄스도 너무 귀엽고

종현이가 엉덩이를 씰룩씰룩하면서 혼자 추는데 세상 귀엽습니다 

 


25. 드림걸

아직도 초반에 이름 부르는 순서가 너무 헷갈린다 숙연,, 날 잡아서 외워야지

듀림걸~~ 

 


26. 신곡

무빙카 타임~ 내내 플로어였던 저와는 멀었던 시간 ㅠㅠ 엄청 덕후들이 잘 보여서 감상했는데 다들 너무 행복해보였다

길이길이 기억되길~ 이거 제목이 so amazing! 이었다 진기가 첫날에 계속 외칠 때부터 저는 직감했지 헤헤

 


27. 컬러풀

리믹스했는데 넘나 신났다 폴짝폴짝! 진짜 발이 너무 아팠지만^^ 폴짝폴짝!

 


28. VCR

조금씩 무너져가네~ 도망치고 싶은 기분~ 이 노래 너무너무 마음에 든다 필굿이랑 같이 제일 기대되는 곡이야

 

 
29. View

덕후들 이 응원에 최적화되어있는 것 같구

흰 수트 입고 하는 뷰는 또 색다른 것 같아 내내 올드스쿨룩으로 추다가

넘나 느낌있구 멋있었다 그리고 양 쪽에서 금박지가 휘날리며 반짝반짝 하니까 안 그래도 흰 옷입은 샤이니들이

더 빛나보였던 무대, 신경 안 쓴듯 하지만 되게 신경 많이 썼던 게 느껴졌던 무대였다 

 


30. 피카소

이미 번안곡 가사도 섭렵한 덕후들은 시작부터 따라부르기 시작하구요!!!!

랩까지 다 해서 존웃ㅋㅋㅋㅋㅋㅋ 대단한 것 같다 정말 클라스,, 


31. 레디올낫

저는 이제 당분간 안 듣겠습니다 레디올낫.. 심씨 진짜 반성하세요 도는거 진짜 불안하다 싶었는데

본무대 쪽 진기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중앙으로 오다가 거의 반바퀴 구른거 보고 순간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다

절대 그건 장난의 몸짓이 아니었고 진심 너무 심장이 벌렁거려서 ㅠㅠ

애들도 당황타는거 실시간으로 목격하고 그때부터 멘붕와서 내내 울다가 집중 하나도 못했다 

본무대쪽 친구 말로는 들어가서 응급처치 받는데 바로 바닥에 드러눕고 고통스러워했다고,, 말 듣는데 가슴이 찢어지고

눈물이 줄줄 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갑자기 쓰기 싫고,,

진짜 레디올낫 첫중콘 때 진짜 재밌고 신났는데..

사실 본무대쪽에서 진기가 중콘 때 돌면서 힘겨워하는걸 바로 앞에서 봐서 맘이 쓰렸고

태민이는 거의 정신 못차렸던 것 같애서 걱정했는데 ㅠㅠ 너무 가슴이 아프다


32. 세이비어

이것도 이제 못듣습니다,, 패스합니다,, 내내 우느라 못 봤습니다,, (올콘 한거 맞음)

너무 좋아하는 노래이고 그런데 막콘 때문에 쓸 기운이 안납니다,,, 종현이가 그 와중에 진기 파트 채워주고 ㅠㅠ

계속 진기가 안나와서 기범이가 안쪽 계속 쳐다보는게 너무 가슴이 아팠다 


33. 에블바

ㅎ...생략하겟읍니다,,

ㅜㅜ 너무 우울하고 슬프다,,,,,,후기 쓰면서 안하고 있던 생각인데 다시 또 속상하다.... 


 

 

이 정도로 마무리하는데 막콘 마무리가 저렇게 되어가지구 속상하고 진기가 울지 않으려고 눈 감고 얘기하는데

또 다시 눈물이 나서 엄청 울었던 것 같다

다친 순간 다른 멤버들도 당황타서 멘붕 온 모습이 전광판에 그대로 잡혀서 속상했고 100퍼센트 같이 못 즐기고 논 것도 미안했다

우리가 울고 그러는게 다 보였을 텐데 기분 풀어주려고 이벤트 얘기 하구 기범이랑 팬들은 반반 전광판에 잡히니까 '나의 아이들아~'

하는거 ㅋㅋㅋㅋ 진짜 울다가 처음으로 웃음 터졌다 범이만의 위로방식 ㅜㅜ 사랑둥이,,

다친 것보다 저렇게 다쳐서 미안해하는게 더더 맘아프다 그냥 사고였을 뿐이고 미안할 필요는 하나도 없고 곧 나을건데

진기가 미안해하니까 더 가슴이 아프고 그것 때문에 속상해하지 않으려고 일부러 생각 안하고 있지만

생각하면 할 수록 너무 속상해

너는 내 희망이니까 항상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네 행복이 내 행복인데.

전혀 미안해할 필요가 없고 네가 최우선이니 그냥 나는 그래, 진기야

3일동안 샤이니 너무 수고 많았고 덕분에 행복한 기억 가지고 내려왔으니 감사해

미안해하지 말고 마음의 짐 가벼이 덜고 회복에만 주력했으면 해

너무너무 사랑하고 사랑하는 내 다섯나무들

수고많았어 최고의 공연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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